마지막 키워드입니다. <br /> <br />'엔비디아, 너무 올랐나?…젠슨 황도 차익 실현' <br /> <br />미국 나스닥에서 시총 1위를 찍었던 엔비디아 주가가 다시 꼬꾸라졌는데, 자세히 설명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거침없이 상승세를 이어가던 엔비디아 주가가 3거래일째 연속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. <br /> <br />현지 시간 어제, 뉴욕 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전날보다 6.68% 내린 118.11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. <br /> <br />하루 사이 시총은 2천80억 달러로 우리 돈 288조 원이 증발한 셈입니다. <br /> <br />엔비디아는 인공지능, AI 칩의 사실상 독점 체제를 확고히 한 만큼 올해만 해도 주가가 150% 이상 올랐는데요. <br /> <br />특히 1분기 실적이 나온 지난달 22일 이후에만 30%가 뛰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18일 종가 기준으로 135.58달러의 최고가를 기록한 뒤 3거래일 연속 떨어진 겁니다. <br /> <br />이 기간에만 주가가 12.8% 하락하면서 시총 기준 700조 원 가까운 돈이 사라졌고, <br /> <br />마이크로소프트를 제치고 시총 1위를 기록했던 엔비디아는 3위로 주저앉았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여전히 인공지능 시장은 전망이 좋은데 갑자기 이렇게 떨어진 이유가 뭔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너무 급속도로 오른 만큼 투자자들이 매도 시점을 찾지 못하기도 했는데요. <br /> <br />그런데 이제는 어느 정도 고점에 다다랐다고 투자자들이 판단한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본격적인 차익 실현을 위해 매도가 이뤄지면서 주가가 떨어진 것으로 분석됩니다. <br /> <br /> <br />그런데 엔비디아의 CEO도 주식을 매각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엔비디아의 CEO 젠슨 황이 현지 시간으로 지난 20일에서 21일까지 엔비디아 주식 24만 주를 팔아 치웠습니다. <br /> <br />매도액만 3,100만 달러, 우리 돈 430억 원가량인데요. <br /> <br />여기에 다른 임원들도 잇따라 주식을 매각했기 때문에, 시장에는 지금이 '고점'이라는 신호로 인식됐습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업계 내부의 변화도 심상치 않은데요. <br /> <br />마이크로소프트를 중심으로 엔비디아와 독점 체제를 깨기 위한 '반엔비디아 연합'도 등장하면서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박기완 (parkkw0616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40625171731217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